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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매개하지 않는 커뮤니티 경제의 시도

사람과 사람이 가족처럼 친해지고 경계지음이 없어짐으로써, 선물로 보낸 물건을 자유자재로 서로 활용하는 경제의 시도가, 뜻을 모은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애즈원 커뮤니티에서는 지역통화 RINKA를 2010~2013년에 시도했습니다. LETS(local exchange trading system)방식을 참고하여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월간 300~400만엔 상당의 RINKA가 유통되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에 돈을 매개하지 않는 커뮤니티 경제의 시도가 시작되었고, 지역통화의 운용은 종료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스페이스 JOY'라고 하는, 돈을 매개하지 않고, 기브앤테이크도 아닌, 일방적으로 선물하고 일방적으로 보내주어 받는 짜임도, 뜻 있는 사람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습니다.

SUZUKA FARM으로부터

쌀과 채소, 과일이 배달됩니다. 시장에 출하될만한 채소도 보내집니다.
물론 시장에 출하할 수 없는 규격외의 농산물도 보내집니다.
상자째 옮겨오므로, 각자 원하는 만큼 갖고 갑니다. 계량과 포장에 드는 수고가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 도시락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위한 반찬이 저녁 무렵에 배달됩니다.
커뮤니티의 부엌으로서, 스즈카 팜의 채소 중 지금 가장 많이 나는 것, 도시락을 위해 싸게 들여온 소재, 그리고 남은 재료 등이 조리되어, 커뮤니티의 저녁 식사로 제공됩니다.
약100인분의 반찬이 트레이에 운반되고, 원하는 사람이 용기를 갖고 와 담아 갑니다.
포장이나 팩 등의 낭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각 가정에서 주부가 조리하는 데 드는 시간 안에 도시락 가게에서는 한 사람이 약 100인분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즉, 커뮤니티로서 보다 적은 에너지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각 가정에서 메뉴를 생각하여 장을 보고 2~5인분의 음식을 조리한 다음 정리하는 것까지를 생각하면, 커뮤니티로서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물론, 가정에서 조리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고,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 반찬을 가지러 오는 것입니다.

판매하던 도시락이 남은 경우도 JOY에 옮겨와서 활용되므로, 편의점 등처럼 폐기되는 물량이 대단히 적습니다.

가족 같은 관계성이므로, 혼자 사는 사람은 조미료나 빵, 과일 등을 작은 단위로 나누거나 잘라서 필요한 분량만 갖고 갑니다. 다 쓰지 못하고 썩히거나 못 쓰게 되는 일이 없어집니다.

장보기가 특기인 사람이

일상용품도 마트에서 한꺼번에 싸게 사서 진열해 둡니다.
뜻을 모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돈을 매개하지 않고 그 물품을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건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개개인이 슈퍼에 따로 사러 가는 일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각자가 장보러 가기 위해 쓰는 시간과 에너지도 줄어듭니다.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동네의 밭 공원에서 채소와 과일이, 사토야마(동네뒷산)에서 표고버섯과 숯, 목초액이 보내집니다.
각자 잘 만드는 수제 과자나 된장・절임음식 등, 정원에 열린 감이나 산에서 캔 죽순・산채・밤, 바다에서 잡은 조개와 물고기, 교류가 있는 각지 사람들로부터 선물받은 것, 그리고 한국이나 브라질 등의 친구들이 보내 온 현지 음식이 놓여질 때도 있습니다.

물건 이외에도

선물하는 행위는 물건에 한하지 않고, 지혜나 기술, 능력에까지 넓혀집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전이나 자동차・자전거의 구입・수리・지원, 여행이나 이사 정보 등, 초심자로서는 힘에 부치는 일도, 특기인 사람이 가볍게 맡아 처리해 주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도시형 에코 커뮤니티 - 4가지 관점에서
A:관련 속의
비즈니스
B:지산지활地産地活・직주근접職住近接C:밭 공원과 사토야마
와의 연계
D:돈을 매개하지 않는
커뮤니티 경제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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